127일차(모험 36일차)

이 전에 이력서를 2개 제출했었는데 오늘은 그 후기를 적어볼까 한다.

하나는 서류 탈락이었고 하나는 면접 후기이다.

 

서류 탈락했던 회사에서 나에게 메일로 피드백을 주셨다.

먼저, 내가 강조하고 싶었던 강점들을 다 파악하셔서 엄청 꼼꼼히 보신건가 싶었다.

그리고 내가 어떤 점이 아쉬웠는지도 말씀해주셔서 그 부분을 보완해나가야겠다.

 

 

면접 후기

면접을 보면서 이론적인 부분은 동기와 비동기 차이 말고는 어떻게 대답했는지도 모르겠다.

질문을 받을 때 이건 뭐지? 했던 부분들도 있어서 까먹지 않게 Github에 정리했다.

 

신입한테는 언어가 크게 중요하지 않고 어느정도 개념이 잡혀있는지를 파악하신다고 하셨다.

 

여러 질문들을 많이 해주셨는데 거의 대답을 잘 못했다. 😭

(질문을 거의 15~20개 받은 것 같다.)

 

동기와 비동기 차이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차이점을 말씀드렸더니 

예시를 질문해 주셔서 자바스크립트로는 예를 들었는데 파이썬으로는 설명을 못했다. 

 

그 다음에는 코드 질문을 받았다.

for(var i =0; i<5; i++){
    setTimeout(function(){
        console.log(i);
    }, 1000);
}

코드를 주시면서 결괏값이 5가 나오는데 왜 이렇게 나오며,

숫자가 순차적으로 나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풀어보라고 하셨다.

 

그 때 setTimeout을 처음봐서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고민했다.

그러다가 var를 let으로 고쳤더니 실행이 되서 let으로 고치면 되는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.

 

충분히 고민할 시간을 주셔서 어쩌다 보니 맞췄는데 그 이유를 설명해달라 하셨고 

var는 전역변수이고 let은 지역변수라서 그런게 아닐까? 라는 생각으로 말을 했다. 

 

 

면접이 끝나고 그 답을 찾아봤다. 

 var의 scope는 global이다.
(함수밖에서 정의 된 변수가 함수 안에서도 사용가능하고, whole window 안에서 사용 다 가능한 것이다.)


let은 지역변수로써 block level scope를 가진다.
block은 { } 로 묶인 공간이며 이런 변수는 scope가 정해진 경우, 해당 scope에서만 변수역할을 할 수 있다.

 

출처 : TIL - 변수 var, let, const

 

 

 

그리고 문제 주신 것과 동일한 문제의 let과 var를 비교한 글이 있어서 참고하면 될 것 같다.

setTimeout으로 알아보는 var와 let의 차이

 

 

 

그리고 같은 문제를 다른 방법으로도 풀 수 있다고 하셔서 또 이것저것 건들다가

답은 나왔는데 코드를 이상하게 작성했다.

의도하신 바는 이게 아니라 클로저를 의도한 거라고 하셨다.

 

클로저는 뭘까?

클로저란 간단하게 말하면 내부함수가 외부함수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.

 

Javascript - 나를 위한 클로저 예제 분석

 

 

면접을 보면서 뭔가 새로운 것들을 알아가는 느낌을 받았다.

그리고 면접을 볼 때 python이랑 java 중에 어떤 걸 더 선호하냐 하셔서

각 언어를 사용해서 개발하는 내 모습을 상상하면서 대답을 했더니 나도 모르게 행복해 했던 것 같다. 

(너무 해맑게 웃으면서 대답한 것 같다.)

---

이력서 첨삭

사람마다 각자 스타일이 있듯이 사람마다 이력서 취향이 다 다른 것 같다.

내가 여러 튜터님께 피드백을 받았는데 왔다갔다 하는 느낌이 든다.

 

예를 들면

a 튜터님은 한 눈에 알아보게 쓰이는게 좋다고 하셔서 한 페이지 안에 다른 페이지들을 추가하여 수정했다.

그런데 b 튜터님은 페이지로 따로 해놓으면 클릭을 안하신다고 하셔서 풀어쓰라고 하셨다.

그래서 페이지를 다시 메인 페이지에 풀어써서 c 튜터님께 첨삭을 받았다.

그랬더니 가독성이 떨어진다고 하셔서 페이지와 토글을 활용해서 넣었다.

그런데 오늘 첨삭을 받으니 페이지나 토글로 하면 잘 안볼 것 같다고 하셨다.

 

그래서 가독성 좋게 한 페이지에 써놓되 다른 페이지도 살짝 활용하는 정도로 수정하고 있다.

이력서 수정하는 것도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. 😅

 

 

- 모험가 haedal